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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김무성 "노, 6월항쟁 안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측이 또다시 역사왜곡 논란으로 구설에 오르고 있다.

박 후보 캠프는 26일 선대위에 김무성 전 의원, 이한구 원내대표, 안상수, 임태희, 김태호 전 당내 경선 후보, 유승민·남경필 의원 등이 합류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선대위 의장을 맡은 김무성 전 의원의 "노무현 전 대통령이 6월항쟁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최근 발언이 악재로 부각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24일 박 후보의 사과 기자회견에 대한 의견을 묻는 취재진에게 "6월 항쟁은 민주화추진협의회가 주도해 전국을 다니며 직선제를 요구한 것으로 서울에서만 있었던 저항을 전국으로 확산시킨 게 민추협"이라며 "노 전 대통령은 그 때 참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에 대해 "김 전 의원은 역사를 완벽히 왜곡했을 뿐 아니라, 6월항쟁을 심각히 모욕한 것"이라며 "전두환 독재정권을 떠받쳤던 민정당이 오늘 새누리당의 가장 질기고 단단한 뿌리임은 잊히지도, 부정될 수도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병완 노무현재단 이사장도 "노 전 대통령이 1985년에 부산 민주시민협의회 창립 당시부터 줄곧 참여해 온 것은 역사와 부산시민이 다 아는 사실"이라며 "김 전 의원의 망언은 황당하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한편 야권 후보들은 추석 민심을 잡기 위해 분주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이날 경남 김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이후 모교인 부산고를 찾아가 학생들을 만났으며 부산국제영화제 스텝을 격려하는 등 고향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그는 추석을 전후해 정책비전과 공약에 대한 로드맵을 밝힐 예정이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전직 대통령에 대한 방문 계획이 없다며 차별화 행보를 걸었다.

우상호 공보단장은 "의례적인 방문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벤트 보다는 정책에 방점을 찍은 셈이다.

문 후보는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추석 직후 '문재인 펀드'를 통해 기업으로부터의 비공식 정치자금을 받지 않고 선거자금을 모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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