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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레드카펫, 관객 속으로 들어오다! 올해 BIFF의 달라진 점들

▲ 지난해 16회 개막식에 참석한 '마이웨이'의 오다기리 조와 장동건, 강제규 감독(왼쪽부터).



4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지난해에 비해 확 달라진 모습으로 전 세계 영화팬들을 맞는다.

우선 영화제 전용관인 영화의전당이 올해 완공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지난해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손님들을 맞이해 '반쪽' 운영으로 질타를 받았지만, 올해는 건물 곳곳을 활용해 관객의 볼 거리와 편의를 높였다.

식당과 전시관을 설치하고, 영화인과 관객이 대화를 나누는 '아주담담'이나 전시회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마련했다.

레드카펫 동선도 바꿨다. 지난해 무대 쪽에 일직선으로 설치했던 레드카펫을 이번엔 관객과 배우가 가까이 호흡하도록 객석 중간을 통과하는 방향으로 깔았다.

영화제 기간도 하루 늘었다. 주말이 두 번 끼어있어 평일 영화제를 찾기 힘들었던 관객들의 관람 기회가 예년에 비해 많아졌다. 또 관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개·페막식의 지정 좌석제도 달라진 점이다.

관객뿐 아니라 영화 관계자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해졌다. 아시아 지역 신인 연기자 7명을 발굴해 합숙과 해외 연수 등의 교육 과정을 거쳐 국내외 연기 활동을 지원하는 '아시아연기자아카데미'를 올해 처음 선보인다.

책의 영화화를 원하는 원작자와 제작자를 연결하는 '북 투 필름' 역시 영화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아시아필름마켓을 통해 신설된다. 올해는 10편이 선정됐다.

영화제 측은 "올해는 지난해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관객의 편의를 높였다"면서 "영화의전당 완공이 세계적인 영화제로의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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