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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서 한·일 4만명 '어깨동무'



한일 양국의 문화교류를 통해 친선과 우호를 다진 '한일축제한마당 2012 in Seoul'이 4만여명이 참여해 진한 여운을 남기며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A홀과 동문 광장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아가쓰마, 원일의 합동 공연으로 오프닝 무대를 연 이번 축제한마당은 일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니시무라 유키에와 한국 최초 집시 바이올리니스트인 KoN이 협연을 통해 축하 무대를 이어갔다.

'기즈나(유대) 강화 프로젝트로'로 진행된 본 공연에서는 일본 이와테, 후쿠시마현 청소년과 청해진 전통연희단의 합동공연이 흥겨운 리듬을 선보였다.

이외 일본 유명 패션스쿨 '문화복장학원'과 2012년 미스 기모노가 함께 펼친 패션쇼, 폐품으로 만든 타악기 집단 '오나라쇼카이' 등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 가을 한국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바람의 검심'의 주인공인 사토 다케루의 토크쇼는 행사를 더욱 빛냈다.

양국의 어울림 공연도 이어졌다. 들소리의 '타오'공연, '기후 하나미코시' '요사코이 소란'의 춤과 한국의 '아리랑'을 융합해 양측 출연진 및 관객이 함께한 '요사코이 아리랑'에 호응이 뜨거웠다. 일본의 대표 축제 '아키타 간토 마쓰리'와 아오모리 '네부타 마쓰리' '고쇼가와라 다치 네부타 마쓰리'에 이어 피날레는 참가자 모두 '강강술래'를 통해 우의를 다졌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은 물론 음식·이벤트·체험 부스가 마련돼 전통음식과 놀이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일본술 시음회와 한일양국의 컵라면을 비교 체험한 부스가 특히 인기를 끌었다.

곽영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축제한마당이 양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우의를 증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후쿠시마 등 지진 피해지역의 단체가 참가했는데 이 분들의 무대는 커다란 감동을 주고 양국 국민의 우정을 두텁게 했다"고 말했다.

다나카 마사시 일본측 위원장은 "한일 문화의 차이를 더 이해하고 더 존중하는 계기"라며 "양국 우호의 상징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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