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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R.ef 이성욱 "전 부인 폭행이라뇨?"



1990년대를 풍미했던 인기 남성그룹 R.ef의 리드보컬 이성욱이 전 부인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성욱은 이날 오전 1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신의 차에서 전 부인 이 모 씨와 자신의 재혼 여부를 두고 말다툼을 벌이다 서로 얼굴 등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전 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이성욱을 임의 동행했고, 전 부인은 현재 병원에서 다친 턱 부위를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욱은 동료 성대현과 해체 14년만에 팀을 재결성하고 지난달 하순 새 음반 '잇츠 R.ef'를 발표하며 공식 활동을 재개했다. 이날 오후 소속사 홈페이지를 통해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해 죄송하다"면서도 "그러나 사건 당시 만취 상태였던 전처로 인해 목소리가 높아졌을 뿐 욕설과 폭행은 없었다"고 해명했다./조성준기자 w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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