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악취 뿜는 은행 열매 떨어지기 전 미리 딴다

은행나무 열매의 악취 없이 늦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해마다 가을이면 거리 바닥에 떨어져 보행자들게 악취를 풍기던 은행나무 열매를 미리 채취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주요 도로와 공원 등 시민들이 즐겨찾는 장소를 위주로 각 자치구 인력 등 300여명과 엔진진동수확기 등 장비 240대가 투입된다.

시에 따르면 시내 은행나무는 11만4000여 그루가 심어져 있으며 이중 암나무 2만5800그루(22.5%)에 열매가 열린다.

이와 함께 중구 등 11개 자치구는 은행열매 줍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은행나무 열매를 시민들이 채취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수확된 열매 4000㎏은 경로당과 어르신복지관, 사회복지시설 등이 기증된다.

은행은 해수, 천식, 거담, 빈뇨 등에 효력이 있지만, 너무 많은 양을 자주 먹게 되면 독성물질인 청산 배당체에 중독돼 열이 나고 구토를 할 수 있다.

한편 은행나무 가로수의 소유권은 각 자치구에 있으며 무단으로 채취하다가 가로수가 손상되면 5년 이하 징역이나 최고 15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진다./배동호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