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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tvN 'SNL 코리아', '짝' 상대로 다시 패러디 맞불



tvN 'SNL 코리아'가 저작권 침해 소송을 건 SBS '짝'에 다시 패러디로 맞불을 놓았다.

제작진은 6일 방송한 '메디컬 특집'에서 '짝'을 패러디해 애정촌에서 만난 남녀 환자들의 사랑 이야기를 다뤘다. 처음 문제가 됐던 '재소자 특집'에 이어 두 번째다.

진행자인 장진 감독은 "우리가 약 40개를 패러디하고 60여 개를 방송했는데 유일하게 소송 대상이 됐다"면서 "(시청자들이) 소송한 측을 오히려 이해를 못해 역풍을 맞을 수 있는데 감수한 건 대단한 용기"라고 소송 건을 비꼬았다.

앞서 SBS는 지난달 24일 "'재소자 특집'이 '짝'의 저작권을 침해해 이미지를 손상시켰다"며 tvN의 방송사업자인 CJ E&M을 상대로 1억5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탁진현기자 tak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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