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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관리공단 사장, 장관 연봉의 2배…神도 부러운 자리

소위 '낙하산 인사'가 많다고 알려진 국토해양부 산하기관장 10명 가운데 6명이 연봉 1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양환경관리공단 사장 연봉은 2억원으로 국토부장관의 2배에 육박했다.

7일 국토부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32개 산하기관 가운데 기관장 연봉이 1억 원을 넘은 기관은 21곳으로 전체의 65.6%에 달했다. 산하기관장 중 '연봉킹'은 해양환경관리공단 사장으로 2억1000만 원이었다. 이는 국토부 장관 연봉인 1억600만 원의 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의 이사도 비교적 많은 1억4400만 원의 연봉을 받았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과 감사의 연봉도 각각 1억8900만 원, 1억3400만 원으로 비교적 많은 수준이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과 이사의 연봉은 각각 1억5200만 원, 1억33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진 한국도로공사(9970만 원)와 한국철도공사(9760만 원), 한국수자원공사(9900만 원) 등 사장들의 연봉은 1억 원에 못 미쳤다.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민주통합당)은 "2009년부터 지난 8월까지 퇴직한 국토부 소속 4급 이상 공무원 178명 가운데 109명,61.2%가 산하기관이나 관련 협회 등에 재취업했다"며 "재취업한 공무원들은 대부분 요직에 앉아 공무원으로 재직할 때보다 고액의 연봉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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