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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중국 관광객도 '강남 스타일'



세계적인 열풍을 몰고 온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중국 관광객들의 지갑도 열고 있다. 최근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우리나라 백화점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의 최대 관심사는 '강남스타일' 패션 따라하기였다. '강남 스타일이 뭐냐' '강남 스타일로 입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문의가 많았다는 게 백화점 업계의 설명이다.

덩달아 백화점 매출도 껑충 뛰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이 올 국경절 기간(1~10일) 중 1~4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중국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두배 가량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보다 131%,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기준으로 281% 증가했다.

중국인 남성 고객들은 '쟈딕&볼테르' '톰브라운' 등 국내 고객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수입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제품을 많이 찾았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의 김윤형 남성의류 팀장은 "그동안 중국인 관광객들은 식품, 명품 잡화에서 주로 소비를 했지만 올해는 수입 남성브랜드를 많이 찾았다"며 "브랜드별로 개성이 강하면서 독특한 스타일의 상품을 많이 찾는다"고 전했다.

중국인 여성 고객들은 루이비통 · 샤넬 등 해외 명품 잡화 브랜드 외에도 토즈, 헨리베글린 등 로고가 잘 드러나지 않는 잡화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도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IWC, 예거 르꿀뜨르 등 1000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고가 명품 시계 판매가 4배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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