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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전 새누리당 쇄신파 김성식 안철수 캠프로…朴은 송호근 등 진보인사 구애

대통령 선거를 앞둔 각 후보 캠프의 인물 영입 경쟁이 거세다.

캠프 구성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각 캠프는 대통령 후보가 지향하는 철학과 미래 청사진을 상징적으로 드러내 줄 인물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7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추가 인선에 심사숙고하는 모습이다.

박 후보 캠프는 '국민대통합'에 방점을 찍은 이번 선대위에 박상증 전 참여연대 공동대표를 국민대통합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서울대 송호근 교수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거론하는 등 적어도 10여명 이상을 외부 진보적 인사에게 맡길 예정이다.

박 후보는 앞서 6일 비박계 정 전 대표를 만나 '정권 재창출을 돕겠다'는 대답을 이끌어 냈으며 5일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인 한광옥 전 의원을 영입, 과거와 화해하는 모습도 이뤄냈다.

반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캠프는 이날 신경림·안도현·함민복 시인과 현기영·공지영 소설가 등 문화계 인사를 두루 포함한 대선 후보 멘토단을 발표, '용광로 선대위' 구성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그동안 정치적 의사표현을 하지 않았던 도정일 문화평론가, 윤대녕 소설가 등을 대거 포함, 무당파층의 지지율을 이끌어 내기위한 노력을 보였다.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캠프에는 이날 새누리당 쇄신파 출신 김성식 전 의원이 공동선대본부장으로 합류하며 '정당정치 쇄신'에 무게를 실었다. 김 전 의원은 새누리당에서 정당정치 쇄신을 외치다 좌절되면서 탈당했다.

안 후보는 앞서 정치·경제 등 분야별 정책비전발표 기자회견에 캠프 전문가 그룹을 대거 배석시켜 정치 쇄신과 경제민주화·복지 등 중점 분야에 대한 정책 주목도를 높였다.

박상헌 정치평론가는 "박 후보 캠프의 한 전 의원 영입은 문 후보측에 타격을 줄 수 있겠지만 호남을 끌어안거나 국민대통합 아이콘으로는 무리고 오히려 김 전 의원의 안 후보 캠프 합류 파장이 더욱 클 것"이라며 "(영입 경쟁의 승패는) 캐스팅 보트를 쥔 수도권·3040세대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인사를 어느 후보가 전면배치하느냐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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