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정치일반

朴 "선거 포기할 건가"…안대희 "한광옥 임명 강행땐 사퇴"

새누리당의 인적쇄신을 놓고 내분이 격화되고 있다.

안대희 정치쇄신위원장은 8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한광옥 전 김대중대통령 비서실장이 중책을 맡게 된다면 상당수 쇄신위원들이 사퇴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원칙이란 힘들고 어려울 때도 지켜야 한다"면서 "(박근혜 대통령 후보에게) 충언을 드릴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일 충언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쇄신위는 아무런 역할을 할 수 없다"며 "비리 전력이 있는 그 분(한 전 실장)이 당의 핵심역할을 맡는다면 진정성만 의심될 뿐"이라고 역설했다.

당내 파열음은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김종인은 나흘째 당무 거부

김종인 경제민주화위원장이 이한구 원내대표에 대한 경질을 요구하며 당무를 나흘째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재선 이상 의원들의 집단행동 조짐도 감지된다.

전날 최경환 후보 비서실장이 사퇴했지만 지도부 전면 물갈이론이 힘을 얻고 있다. 재선인 김성태 의원은 "박 후보와 지도부가 현재 위기의 본질을 모르는 것 같다"며 "재선급 이상 의원들이 모임을 가질 계획" 밝혔다.

반면 이 원내대표는 사퇴요구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사퇴한다고 써라. 그러면 오보가 확실하다"면서 "선거가 70여일 남았는데 일이나 더 열심히 해야지"라며 물러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한편 이날 박 후보는 지도부 사퇴론에 대해 대전 KAST를 방문한 자리에서 "여기서 모든 것을 뒤엎어 새롭게 시작하자는 것은 선거를 포기하자는 것과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안 위원장의 요구와 관련 "제가 지금 여기에 와 있어서 구체적으로 어떤 말씀을 했는지 모르겠다. 돌아가서 안 위원장과 대화를 한 번 해보겠다"고 여지를 남겨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