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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리크스] 신장 3억·심장 1억…불법 장기매매 범죄 급증

장기매매 범죄가 증가한 가운데 신체부위별 가격도 1만원에서 3억원까지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영주 선진통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인육·불법 장기매매 현황'자료에 따르면 불법 장기매매범죄자는 2008년 18명에서 2009년 9명, 2010년 3명으로 감소하다가, 2011년 25명으로 급격히 증가해 올 8월 현재 13명이 검거됐다.

장기 부위별 가격은 외국 의학전문사이트 자료에 따르면 신장 2억9560만원, 간 1억7000만원, 심장 1억3420만원 등에 거래가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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