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문화종합

롯데 2승 "2년 전 악몽 없다"

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9회초 1사 롯데 용덕한이 좌익수 뒤 홈런을 치고 동료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롯데가 2연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 두산과의 경기에서 롯데는 용덕한의 결승포를 앞세워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1-1의 살얼음 승부가 이어지던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용덕한은 두산 홍상삼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롯데의 문규현도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승리를 톡톡히 뒷받침했다. 롯데 선발 쉐인 유먼은 6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홍상삼은 1차전 박준서에 이어 2차전에서도 홈런을 맞았다. 준플레이오프에서 4개의 홈런을 허용해 이 부문 타이기록의 불명예를 얻었다.

선취점은 두산이 따냈다. 1회 말 선두타자 이종욱이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오재원의 진루타로 1사 2루 찬스를 잡은 두산은 김현수의 중전안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두산 선발 노경은의 호투에 막혀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한 롯데는 4회 초 손아섭의 볼넷과 박종윤의 내야안타로 2사 1·2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전준우가 3루수 앞 땅볼을 쳐 아쉬움을 남겼다.

롯데의 무득점 행진은 7회에 깨졌다. 7회 1사 후 황재균과 용덕한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만든 뒤 문규현이 좌중간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롯데는 9회 용덕한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두산은 9회 공격에서 무사 1루 기회를 잡고도 윤석민이 병살타를 쳐 흐름을 끊었다.

롯데 강영식은 8회 2사 후 등판해 2타자를 상대로 1피안타 무실점했고, 용덕한 홈런 덕에 승리투수가 됐다. 9개의 공으로 승리르 챙긴 건 역대 준플레이오프 최소투구승리 신기록이다.

롯데 마무리 정대현은 이틀 연속 세이브를 쌓았다. 정대현은 공 3개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준플레이오프 최소투구 세이브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롯데는 11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연전에서 1승을 챙기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