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문화종합

소지섭, 원빈 제치고 '액션스타'로 등극할까?

▲ 소지섭(오른쪽)이 '회사원'에서 여배우와 격투신을 합작하고 있다.



소지섭 주연의 '회사원'이 '아저씨'에 이어 한국 액션물의 흐름을 다시 바꿔놓을 수 있을지에 영화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개봉에 앞서 9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회사원'은 화끈한 총기 액션 장면과 간결하면서도 둔중한 맨몸 격투신이 취재진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재직중이던 살인청부회사로부터 해고, 즉 제거될 위기에 처한 주인공 형도(소지섭)가 사무실에서 동료들과 벌이는 일당백 총격전은 긴박감 넘치는 편집 리듬과 유려한 카메라 워크, 기본기에 충실한 배우들의 사격 자세가 할리우드 액션물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반응이 나왔다.

러시아 특수부대의 무술인 시스테마를 응용한 격투 장면도 '아저씨'와 비교되면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극중 형도는 베테랑 킬러답게 군더더기 없는 타격 기법과 두 손가락으로 상대의 숨통을 죄는 '필살기'를 선보이는데, '아저씨'의 원빈과 비슷하면서도 훨씬 무게감이 느껴지는 게 특징이다.

언론시사회가 끝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도 '아저씨'와 관련된 질문이 쏟아졌다. 소지섭은 "(두 영화는) 보고 나면 전혀 다른 느낌이다 . (함께 출연한 배우들이) 내가 원빈보다 더 멋있다고 한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영화를 본 한 영화계 관계자는 "'본'과 '테이큰' 시리즈의 트레이드 마크인 실전 무술과 리얼한 액션신 연출이 할리우드에 이어 한국에서도 액션물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것같다"며 "특히 '회사원'은 그동안 초보 단계였던 국내 총기 액션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점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