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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정재영과 박시후, '내가 살인범이다'에서 형사와 살인범으로 맞대결

▲ 정재영(왼쪽)과 박시후가 '내가 살인범이다' 제작보고회에서 극중과 달리 다정하게 서 있다./뉴시스



성격파 정재영과 꽃미남 박시후가 열혈 형사와 희대의 연쇄살인범으로 격돌한다. 다음달 초 개봉 예정인 새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에서다.

정재영은 10일 열린 '내가…'의 제작보고회에서 "연출자인 정병국 감독인 액션스쿨 출신인 탓에 그 어느 작품보다 강도높은 액션신을 소화해야만 했다"며 "첫 촬영부터 와이어에 매달린 채로 30시간 가까이 찍었다. 이젠 몸으로 하는 연기가 버거워지는 나이이므로 앞으론 (액션영화를) 피할 생각"이라고 촬영 당시의 고생담을 털어놨다.

안방극장의 인기를 바탕삼아 처음으로 스크린 연기에 도전한 박시후 역시 "촬영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들 만큼 힘들었다"면서 "영화에선 대역없이 모든 액션 장면을 직접 촬영하느냐고 감독에게 물었더니 '그렇다'고 답해 그런 줄만 알았다. (감독이) 고생한다는 위로의 한마디조차 하지 않았다"고 거들었다.

이 영화는 공소시효를 넘긴 뒤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연쇄살인범 이두석과 그를 놓치고 얼굴에 끔찍한 상처까지 얻은 담당 형사 최형구의 피 말리는 한판 대결을 그린다. 시나리오까지 겸한 정병길 감독은 "'살인의 추억'의 범인이 공효시효가 끝나고 자신의 범행 일지를 출간한다는 가정에서 출발했다"며 "실제로 일본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가 열린 서울 중구의 한 복합상영관에는 박시후의 일본팬들이 쌀화환을 기부하고 포토존까지 직접 설치해 눈길을 모았다. 이 모습을 지켜본 정재영은 "일본팬들이 내게도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부러움 섞인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조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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