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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홍사덕 전 의원 12일 소환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홍사덕(69) 전 새누리당 의원을 12일 오전 소환조사한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은 홍 전 의원을 상대로 사업가 진모(57) H공업 회장으로부터 청탁 대가로 금품을 받았는지 여부와 구체적인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홍 전 의원은 4·11 총선을 앞둔 지난 3월 26일 진 회장으로부터 5000만원을 전달받고, 지난해 추석과 올 설에 한우선물세트와 함께 각 500만원씩을 수수한 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고발됐다.

홍 전 의원은 결백을 주장하며 지난달 18일 자진 탈당했다./장윤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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