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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쉬지 않고 달린 소지섭 "이제 재충전 들어갑니다"



과묵한 미남 스타 소지섭이 재충전을 선언했다.

소지섭은 주연작 '회사원'의 개봉 전날인 10일 메트로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일년에 한 편 꼴로 작업하다, 지난해와 올해 '오직 그대만'과 드라마 '유령', '회사원' 세 작품에 연이어 출연했다"며 "소진된 내면을 다시 채우는 게 급선무이므로 당분간 휴식을 취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쉬는 와중에도 해외 활동은 계속한다. 일본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기획중"이라면서 "또 염두에 둔 게 있지만, 연기 외적인 일인 탓에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할 단계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휴식기를 어떻게 보낼 지에 대해선 "방법을 찾지 못해 실은 고민이다. 배우를 바라보는 대외적 규제가 심하고 대중의 기대치가 높아 자유롭게 뭘 해야 할 지 전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한편 사업가로서의 욕심도 내비쳤다. 1인 기획사를 운영중인 그는 "내가 없어도 회사가 돌아갈 수 있도록 기반을 닦는 게 중요하다. 단지 경영을 위해 아무 작품에나 출연하고 싶지는 않기 때문"이라며 "기성 배우가 아닌 신인 후배들을 영입하는 방안도 얼마전부터는 고려중"이라고 귀띔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