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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청년 먹여살리네...종사자 일년새 6% 늘어



수출 효자 산업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는 게임산업이 국내 실업 해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12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올해 게임 산업 수출액은 3조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되며 업계 종사자 비율은 전년 대비 6%이상 증가해 10만여명으로 추산됐다. 국내 청년 실업률이 같은 기간 3배나 늘어난 것과 대조를 이룬다.

이는 게임업계가 이색 채용 박람회, 대규모 공개 채용, 전문화된 인턴십 등으로 취업 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선 덕이다.

국내 1위 업체 넥슨은 연중 수시 모집, 대규모 공채 등으로 취업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 특히 지난달 하반기 공채에 색다른 분위기의 취업 상담회를 진행해 주목 받았다.

일반적인 상담회 형식이 딱딱하고 무겁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커리어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실제 젊은 층이 좋아하는 클럽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넥슨 현직 실무자들의 대면상담과 모의면접, 취업특강 외에도 밤 10시까지 임직원들과 함께 공연, 파티, 게임 등을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스마트폰 대중화를 맞아 급성장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산업 역시 활발하게 채용을 하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200여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 컴투스는 10월말 전 부문에 걸쳐 대규모 공채를 계획중이며 새롭게 모바일 사업에 뛰어든 위메이드, 스마일게이트, 액토즈소프트 등도 지속적으로 인력 확충에 나서고 있다.

대작 MMORPG '테라' 개발사 블루홀스튜디오는 매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턴십을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MMORPG 최초로 프리타겟팅 구현하며 인정받은 블루홀 프로그램팀의 기술력과 프로그래머와 그래픽디자이너 간 작업을 조율하는 게임 업계에 특화된 TA(테크니컬아트) 업무를 경험할 수 있다. 실제 게임개발에 참여해 자신의 적성, 역량 및 목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회를 갖는 셈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다른 산업에 비해 학력 등의 차별 없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 최근 해외사업 등 다양한 직종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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