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최근 갈등을 빚어온 가수 싸이와 김장훈이 10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메르세데스 벤츠 Night of Stars 2012 행사에서 화해의 소주를 마시고 있다. 이날 예정에 없이 가수 싸이의 공연장을 찾은 가수 김장훈은 '우리의 갈등이 연일 외신에 오르내리기까지 해 형으로서 미안하고 부담스러웠다. 난 절대 주최측의 초대를 받고 온 것이 아니다. 이렇게 직접 싸이의 공연장을 찾아서라도 사과하고 화해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함께 노래 '낙원'을 부르며 "싸이와 함께 있는 여기가 천국인걸"을 강조했다. 이 후 미리 준비한 서로 다른 브랜드의 소주팩을 주머니에서 꺼내어 원샷을 제안하고 러브샷 포즈로 한번에 비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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