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오는 27일 부모와 초등 4학년 이상의 학령기 자녀를 대상으로 성격특성, 학습전략 등을 알아보는 무료 심리검사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청은 이날부터 복지센터 홈페이지(http://child.seoul.go.kr)를 통해 부모와 자녀 50쌍에 한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각각 자신의 성격 및 심리적 특성을 파악하는 'NEO 성격검사'를 받고, 서로의 성격특성을 비교하며 가족 구성원 간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또 자녀는 학습전략 검사를 통해서 자신의 공부방법이나 심리상태를 확인하고 자기 주도학습이 적절히 이루어지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할 수 있으며 부모는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녀에게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순덕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소장은 “자아존중감이 높은 아동은 학교생활을 성공적으로 한다”며 “자존감은 친밀한 부모관계 속에서 부모로부터 공감받고 이해받는 느낌을 통해 발달한다”고 말했다.

/신화준기자 shj5949@metroseuo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