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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강릉 아파트서 장애인간 성폭행 사건 잇따라 발생 '충격'

강원도 강릉시의 한 아파트에서 장애인 사이의 성폭행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강원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8월9일 한 밤 중에 강원 강릉의 한 아파트 A(49·여)씨의 집에서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정신지체 장애를 갖고 있는 이 여성은 평소 알고 지내던 이웃 남자인 B(66)씨한테서 몹쓸짓을 당했고, 이 과정에서 B씨는 혀를 깨물려 응급치료를 받아야 했다.

지체장애자인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그러나 최근 A씨 사건이 발생한 같은 아파트에서 또 다른 장애인간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앞서 발생한 사건과 마찬가지로 피해자와 가해자는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성폭행을 한 남성을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불충분으로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가해자 남성이 범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고, 피해자의 진술만 확보돼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불구속 상태에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 사건을 불구속 기소해 사건의 진위 여부를 법원에서 가리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는 대부분 이웃 등 지인이다"며 "특히 밤에 여성 혼자 있는 상황에서는 이웃이라 하더라도 가급적 문을 열어주지 않는 등 함께 있지 않는 게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