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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프리미엄' 200만명 돌파



SK텔레콤의 LTE고객 전용 무료 콘텐츠 서비스 'T프리미엄' 가입자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4월 서비스를 시작한 지 6개월여 만이다.

T프리미엄은 LTE62(월 6만2000원)이상 가입자가 SK텔레콤으로부터 매달 지급받는 포인트 2만점으로 영화, 드라마, 게임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14일 SK텔레콤에 따르면 T프리미엄 콘텐츠 총 다운로드 건수는 1500만건을 넘어섰다. 콘텐츠 이용 건수가 매달 20% 이상씩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연내 콘텐츠 이용 건수는 2500만건을 넘어설 것으로 SK텔레콤은 전망했다.

T프리미엄 서비스를 가장 활발히 이용하는 고객은 20~30대 층으로 나타났다. T프리미엄 고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콘텐츠는 고화질 VOD(주문형 비디오)로 전체 이용량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T프리미엄은 KBS 2TV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MBC TV 드라마 '아랑사또전'을 매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을 매일 1편씩 업데이트하고 있다. /박성훈기자 z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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