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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시설공단 독특한 청렴문화운동 '눈길'

3년6개월 모인 청렴편지 묶어 서신집 '청포도', '청심' 잇따라 펴내

서울시설공단 임직원들의 독특한 청렴운동이 눈길을 끌고있다.

서울시설공단은 임직원들이 청렴에 관한 경험담이나 생각들을 사내인트라넷에 올린 후 3년6개월째 릴레이 형식으로 글을 잇고 있는 편지들을 모아 청렴 서신집 ‘청심(淸心)’을 펴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설공단 직원들이 청렴에 관한 자신의 경험담이나 생각을 편지 형식으로 쓴 청렴릴레이 서신 책자 ‘청포도’(1편)와 ‘청심’(2편)을 들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서신집 청렴은 지난 2010년 10월 발간된 ‘청포도’에 이어 두 번째 만든 책자다.

두 책자의 내용은 서울시 공기업 임직원들이 청렴에 대해 느낀 진솔한 이야기가 잘 드러나 서울시 ‘청렴시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사업으로 뽑히기도 했다.

청렴릴레이 서신은 한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 이용선 이사장이 이른 다섯번째 주자로 나선 것을 계기로 청렴에 관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다른 사람과 소통, 공유하고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공단 특유의 기업문화로 진화했다.

지난 9월말까지 총 143통의 편지가 쌓였으며 임원(3명)을 포함한 3급 이상 간부 21명이 펜을 들었다.

초기엔 다음 주자를 공개 지명하는 방식이어서 꺼리고 귀찮아하는 분위기도 없지 않았지만 공직자의 자세를 가다듬는 계기가 됐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더 많았다.

손병일 서울시설공단 감사실장은 “공단의 청렴문화운동에 관심이 있는 기관이 벤치마킹을 원하면 언제든 노하우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신화준기자 shj5949@metroseuo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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