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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저소득층 인공관절 무료수술



'퇴행성관절염'은 인간의 숙명이라 한다. 무릎의 하중을 흡수해주는 연골이 다 닳아버려 뼈와 뼈끼리 부딪혀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특히 무릎은 평생 보행하면서 하중을 견뎌야 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압박력으로 인해 퇴행의 속도가 가장 빠른 관절부위다.

어머니나 할머니가 무릎이 '시리다', '콕콕 쑤신다'고 하는 표현은 연골이 이미 어느 정도 손상돼 무릎 뼈끼리 맞닿는 부분이 발생했다는 뜻이다.

60세 이상 노인 80%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하다. 하지만 말기로 진행되면 극심한 통증은 물론 간단한 일상생활에서 조차 제한을 받게 된다. 심한 경우 다리가 O자 형태로 휘게 되기도 한다.

이처럼 약물이나 주사 요법 등으로 치료할 수 없을 정도로 퇴행성관절염이 진행된 경우에는 '인공관절치환술'만이 유일한 치료법이 된다. 다 닳아버린 무릎 관절을 금속으로 만든 인공관절로 대체해 주는 수술이며 통증 없는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해준다.

(사)지구촌가정훈련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퇴행성관절염 말기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인공관절 수술을 해주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6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수혜 대상이다.

지구촌가정훈련원으로 신청자의 증상과 사연을 접수하면 된다. 환자 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지인, 사회복지단체 관계자, 지방자치단체의 사회복지 담당자로도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

이 캠페인을 주최하는 지구촌가정훈련원(이하 지가원)은 1998년 행복의 첫째 조건인 '우리의 가정'을 치유하고 지켜나가기 위해 설립됐다. 지난 13년간 '부부행복학교' 워크샵 프로그램, 가정사역지도자훈련 등을 진행해왔다.

지가원 이희범 원장은 "우리 사회의 기본터를 이루는 것은 가정의 행복이고 이러한 가정을 지키는 것은 바로 건강"이라며 "퇴행성관절염 말기 환자들에게 작게나마 희망과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031)897-0094 /김민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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