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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박근혜 청문회 세울 것"…민주 17일 정수장학회 의총

정수장학회 문제를 놓고 민주통합당과 새누리당의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15일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정수장학회의 MBC·부산일보 지분 매각 추진 논란에 대해 "남의 재산을 착취해 선거비용으로 쓰려는 것"이라며 직겨탄을 날렸다.

그는 이에 앞서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박 후보와 정수장학회가 무관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면 새누리당 안대희 정치쇄신위원장이 왜 박 후보에게 이사를 바꾸고 최필립 이사장은 물러나야 한다고 건의를 하겠느냐"면서 "정수장학회로부터 매년 억대의 월급을 받았기 때문에 관계가 있는 박 후보도 반드시 청문회에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 문방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서울 중구 정동 정수장학회를 항의 방문해 최 이사장과의 면담을 요구했으나 최 이사장은 건강검진 이유를 들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민주당은 국감 보이콧 없이 17일 정수장학회 관련 의원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해북방한계선(NLL) 발언에 대한 물타기용이라며 맞섰다.

이상일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민주당의 의도는 아무 관련이 없는 정수장학회를 정치판에 끌어 들여 박 후보를 흠집내려는데 있다"며 "민주당이 정수장학회로 호들갑을 떠는 것은 노 전 대통령과 그의 적자인 문재인 후보를 보호하기 위한 꼼수"라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이날 마산에서 경남도당 선대위 출범식 뒤 "지역발전을 위해 좋은 일을 하겠다는데 야당이나 저나 이래라 저래라 할 아무 권한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당내 일각에서는 과거사 인식 문제를 놓고 겪은 전례를 생각하면 박 후보가 직접 나서서 문제를 매듭지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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