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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10년간 꼬박 부은 연금저축의 배신...수익률 정기예금에도 못 미쳐

연금저축 상품의 수익률이 은행 정기적금보다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노후생활을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 가입한 연금저축이 소득공제와 이자소득 비과세 등 세제상의 혜택밖에 없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는 은행의 연금저축신탁, 보험사의 연금저축보험, 자산운용사의 연금저축펀드를 비교한 '금융소비자 보고서'를 16일 발표했다.

연금저축의 10년 누적 수익률은 채권형을 기준으로 연금저축펀드 42.55%, 연금저축신탁 41.54%, 연금저축보험 생명보험사 39.79%, 손해보험사 32.08% 등의 순이었다. 한국은행이 같은 기간 제시한 은행 정기적금 수익률은 48.83%다.

위험은 크지만 수익도 큰 자산운용사 주식형 연금저축펀드도 122.75%의 수익률을 마크해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149.6%)보다 저조했다. 금감원 측은 "연금저축상품의 높은 수수료와 금융회사의 연금자산 운용ㆍ관리가 소홀했던 게 원인"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연금저축 상품 수수료 체계의 적정성을 검토해 지나치게 높은 수수료는 내리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금저축 적립금 담보대출은 일반 예금담보대출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보고서를 처음 내놓았다. 원문은 금감원 홈페이지(www.fss.or.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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