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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DNA로 9년전 성범죄 사실 추가로 밝혀내

교도소 수형인 DNA 조사가 결정적

무려 9년전 다방 여종업원들을 상대로 성범죄 및 강도 행각을 벌인 남성들이 경찰의 DNA 수사에 결국 덜미를 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7일 숙박업소에 배달 온 다방 여종업원들을 상대로 성범죄 및 강도짓을 한 김모(54)씨와 또다른 김모(35)씨를 강도강간 혐의로 조사중이다.

이들은 지난 2003년 6월6일 오전 5시30분쯤 광주 북구 한 지역 숙박업소에서 다방여종업원을 위협해 현금 23만원을 빼앗고, 한명은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해 6월3일 오전 5시쯤 광주 북구 모 숙박업소에서 다방여종업원을 상대로 20만원을 빼앗고 강제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당시 타 지역에서 성범죄 등을 저질렀다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9년 전 확보한 DNA를 교도소 수형인 DNA와 비교 검색한 끝에 이들의 범행을 추가로 밝혀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