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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관세청 "특송화물 불법밀수 꼼짝마!"

X-Ray 판독시스템 통합...전용사무실과 검사장도 구축

최근 짝퉁 상품과 일부 마약류 등의 국내 반입 경로로 지적된 국제특송화물에 대한 관리감독이 강화된다.

관세청은 17일 여러 곳에 분산된 X-Ray 검색화면을 한 곳에 모아 종합적으로 판독할 수 있는 '원격X-Ray판독시스템'을 김포세관에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날 관세청은 김포세관에서 주영섭 관세청장을 비롯한 내ㆍ외부 인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격X-Ray판독시스템 개통식을 가졌다.

이번 관세청의 조치는 그동안 간이한 특송화물 통관절차를 악용한 마약류 등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사회안전을 해치는 불법물품 밀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특송화물로 마약적발된 건수는 지난 2010년 39건, 2011년 42건, 올해 9월 기준 67건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다.

이번 시스템 구축과 함께 특송화물 전용 사무실과 검사장을 갖춤으로써 X-Ray판독과 수입신고 검사 등 처리를 한 곳에서 집중 처리할 수 있어 통관이 신속해지는 동시에 불법물품 적발능력이 향상되고, 아울러 민원인의 편의까지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시범운영 기간 중 판독시스템을 통해 오토바이용 헬멧에 은닉된 필로폰 27g을 적발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특송화물을 통한 마약류 등 불법물품 반입을 적극 차단하기 위해 검사인력과 시설을 늘려 특송화물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화준기자 shj5949@metroseuo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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