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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여성 아이돌 그룹, 미국에서 최강 가린다



소녀시대·카라·2NE1·씨스타·포미닛이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 최강 걸그룹을 가린다.

이들은 다음달 10일(현지시간) 미국 얼바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앰피시어터에서 개최되는 '2012 SBS K-팝 슈퍼 콘서트 인 아메리카'에서 인기 대결을 벌인다. 전 세계로 확장하고 있는 K-팝 열풍이 싸이의 영향으로 미국에서도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공연은 미국 시장 공략의 전초전이라는 의미에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특히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앰피시어터는 1만5000여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야외 공연장으로, 각자 다른 그룹을 지지하는 현지 팬들의 응원 대결도 또 다른 볼거리다. 유튜브로만 접하던 K-팝 스타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이들 외에 남성그룹 비스트와 씨엔블루도 공연에 참가한다.

한편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자유엔터테인먼트는 여행사인 자유투어가 설립한 신생 계열사로 본격적으로 한류 콘텐츠 사업에 나선다.

/유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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