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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마케팅 SNS? '페이스북'이 정답!

카드고릴라 사용자 설문조사 결과...지난해 1위 '트위터'는 3위에 그쳐

신용카드사용자들이 가장 즐겨 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페이스북'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라(www.card-gorilla.com)가 자사 웹사이트 방문자 1465명을 대상으로 3주 동안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카드사용자들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SNS로 ‘페이스북’(49.2%)이 1위를 차지했다.



현재 국내 페이스북 이용자는 지난 6개월 사이 약 300만명 가량 증가해 1000만명에 이르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카드사들의 페이스북을 통한 커뮤니케이션도 활발한 상태다. 카드사들은 단순한 마케팅 및 홍보 수단을 넘어 다양한 컨셉을 가지고 매일매일 카드사용자들과 친근한 소통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페이스북 친구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생활 속 이야기를 통해 소통 중이며 ‘색다른 카드이야기’ 등으로 상황별 카드 사용정보 등을 공유하고 있다.

KB국민카드도 페이스북 내에서 매거진을 발행해 직장생활 노하우 등을 공유하며 카드정보와 재미를 함께 선사하고 있다.

삼성카드의 경우에는 기업의 소식을 전달하는 계정과 ‘카드사에 다니는 친구 김대리’의 이야기 계정을 운영하며 카드 혜택과 서비스를 다양한 방법으로 전달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컬쳐클럽, 슈퍼콘서트 등 문화 공연 참가신청과 고메위크 레스토랑, 마이메뉴온더로드 등의 행사 초대 및 진행과정을 페이스북에서 공유하며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국내 페이스북 이용자 증가에 따라 씨티카드와 롯데카드도 각각 지난 7월과 9월에 페이스북 운영에 합류했다.

늦게 합류한 만큼 씨티카드는 프리미엄 다이닝 라이프 컨셉을, 롯데카드는 다양한 참여 이벤트와 숨겨진 카드 혜택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각각의 특징을 살려 카드사용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2위에는 국내 대표 SNS로 자리매김 중인 카카오스토리(36.9%)가 올랐다.

카카오스토리는 카카오톡 이용자들의 동시활용에 힘 입어 출시 약 7개월 만에 가입자 수가 2800만 명을 넘어서 순식간에 싸이월드를 빠르게 앞질렀다.

또 사용이 쉽고 사진 위주의 컨텐츠 제공에 용이하다 보니 카드사용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톡에서 플러스친구 계정을 가지고 운영 중에 있는 카드사는 롯데카드와 KB국민카드다.

카카오스토리는 지난 8일부터 카카오톡에서 기업과 브랜드의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러스친구’ 콘텐츠를 추가해 실제 마케팅 및 홍보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카카오스토리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사는 없는 상태다.

반면 지난해 카드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로 선정한 트위터는 올해에 7.7%로 3위에 그쳤다. 뒤를 이어 싸이월드가 4.6%, 미투데이가 1.6%로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페이스북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향후에도 마케팅활동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이라 전망된다”고 말했다. /신화준기자 shj5949@metroseuol.co.kr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