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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막말 파문 딛고 복귀한 김구라 "이렇게 행복하기는 처음"



방송인 김구라가 tvN '현장토크쇼 택시'로 방송에 복귀한 뒤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섰다.

그는 16일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살면서 행복하다는 말을 써 본적이 없는데 (복귀하게되니) 행복하고 기쁘다. 종교만 안가졌을 뿐이지 종교인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긍정적인 사람이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2002년 한 인터넷 방송에서의 발언으로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비하 논란이 불거지면서, 잠정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그는 제작진의 열렬한 설득 끝에 5개월 만에 '택시'의 운전대를 잡게됐다.

한편 MBC '라디오 스타'를 비롯한 지상파 프로그램 복귀를 묻는 질문에는 "목마른 사람이 생수 브랜드를 따져가며 마실 순 없다"면서 "(MBC의 김재철 사장이 자신을 방송에 쓰지 않겠다고 한 것에 대해)섭섭한 마음은 있지만, 나의 복귀가 아직 이르다고 생각하는 시청자들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본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택시'의 조수석을 책임지게 된 전현무 전 KBS 아나운서는 "김구라가 본성이 선한 사람이라는 것을 아는데다 진심으로 뉘우치는 모습을 봤기 때문에 함께하기로 결정할 수 있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히면서 "나 역시 김구라에 못지않은 밉상 캐릭터다. '라디오 스타'의 김국진 같은 역할을 하며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구라·전현무 2MC체제로 새 단장을 마친 '택시'는 18일 대세배우 조정석을 초대해 독설 퍼레이드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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