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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암모니아 담배 '발칵

국산 담배에 암모니아 성분이 들어있다는 의혹이 17일 제기됐다. 암모니아는 니코틴의 흡수율을 높여 중독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KT&G측은 즉각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날 보건사회연구원이 공개한 논문 '담배소송과 다국적 담배회사 내부문건 속 국산담배 성분분석'은 미국 3대 담배사 B&W(브라운앤윌리엄스)의 '한국 기술 리뷰' 보고서를 인용해 88라이트, 에세, 심플, 시나브로, 디스 중 시나브로 킹사이즈 박스, 디스 플러스 킹사이즈 박스를 제외한 모든 제품군에서 암모니아가 0.03~0.11% 검출됐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담배 흡입 횟수를 늘리고 기관지를 확장시켜 니코틴 흡수를 돕는 설탕, 감초 등 당류와 코코아 성분도 들어있었다.

이에 대해 KT&G는 "암모니아 성분은 잎담배 자체에도 존재하는 물질로 전세계 모든 담배에는 암모니아가 들어있을 수밖에 없다"며 "담배에 인위적으로 암모니아를 첨가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당류와 코코아 첨가 이유에 대해선 "가공공정에서 손실되는 당을 보충하거나 담배 맛을 차별화하기 위한 것으로, 니코틴 흡수를 촉진하기 위해서가 아니다"라며 "당, 코코아 등이 담배에 첨가될 경우 기관지 확장효과를 내는지에 대해서도 밝혀진 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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