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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쿨 김성수의 전처, 술집 칼부림으로 사망 충격



그룹 쿨 멤버 김성수의 전처 강모씨가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진 '칼부림'으로 숨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17일 오전 2시5분께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주점에서 지인 4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 옆 테이블에 있던 제갈모씨가 휘두른 흉기에 복부 등을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혼자 술집을 찾은 제갈씨는 강씨 일행이 큰 소리로 떠든다는 이유로 시비를 건 것으로 조사됐다. 시비가 붙자 제갈씨는 주점 밖에 세워둔 자신의 승용차에서 흉기를 가져와 강씨와 함께 있던 남성 3명에게 상해를 입혔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강씨는 흉기를 휘두르고 주점을 빠져나가던 제갈씨를 뒤쫓다 화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씨의 일행 남성 3명 중 한 명인 프로야구 LG 소속 박 모 선수는 중태에 빠져 수술을 받았다. 또 피해를 당한 강씨 일행 중에는 룰라 출신 채리나도 함께 있었다. 다치진 없었지만 현장을 고스란히 목격하고 극심한 정신적 충격에 빠졌다고 측근은 전했다.

제갈씨는 흉기를 휘두른 뒤 승용차를 타고 도주했다 이날 오후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 김성수는 빈소 지켜

김성수는 강씨의 장례식장에서 상주 역할을 하며 전처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사고 소식을 들은 17일 오전 빈소가 차려진 한남동 순천향병원에 도착한 그는 영정을 보자마자 오열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딸이 어려서 상주 역할을 할 수 없고, 다른 가족들도 상주 자리를 지키기 곤란한 상황이라 김성수가 조문객을 맞고 있다. 김성수와 강씨는 결혼 6년 만인 2010년 이혼했고, 강씨가 여섯 살 난 딸을 키워왔다.

비보를 접한 강씨의 형부인 배우 공형진도 충격에 빠졌다. 유족들을 위로하는 한편 장례 준비를 도왔다. 고정 출연 중인 SBS 라디오 '공형진의 시네타운'은 미리 녹음된 방송이 나갔다.

◆ 쿨 유리는 사망자로 오해받아 난데없는 사망설 휘말려

강씨의 사망 소식은 17일 오전 '쿨 유리 사망'으로 둔갑해 연예가를 발칵 뒤집어 놓기도 했다. 한 인터넷 매체는 유리가 사망했다고 보도했지만, 유리는 현장에 있지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리의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유리는 갑자기 생긴 당혹스러운 일에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단순한 해프닝이 아닌 명백한 명예훼손이며 살인과도 같은 무서운 일"이라며 해당 언론사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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