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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마음 착한 원빈... 어린이 돕기 무보수 광고 촬영



배우 원빈이 지구촌 어린이를 돕기 위한 공익광고에 출연했다.

유니세프 특별대표인 그는 지구촌 어린이들과 따뜻한 교감을 나누는 모습을 담은 광고를 제작해 다음달부터 선보인다.

원빈은 "아프리카를 방문해 처음 아이들을 만났을 때 어색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한 두 마디 말을 붙여보고, 머리도 쓰다듬어 주면서 차츰 친해졌다"며 "남을 돕는 일을 시작할 때 처음엔 어색하고 서툴다는 광고 주제가 마음에 들어 참여하게 됐다"는 심경을 전했다.

이 광고는 원빈 외에 박병규 감독 등 50명이 넘는 광고인과 스테프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김민준기자 m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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