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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비아그라 받아가세요" 이색 선물로 관심끄는 칠레 선거



진주 귀걸이·세제는 물론 비아그라까지···.

오는 28일 실시되는 칠레 시장 선거에 이같은 이색 선물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메트로신문 산티아고에 따르면 칠레에서는 후보들이 유권자에게 작은 선물을 주는 것을 불법으로 처벌하지 않는다. 따라서 각 후보자들이 유권자에게 나눠주는 공약집·전단지에는 대부분 작은 선물이 들어있다. 선물은 후보자의 이름이 새겨진 연필, 배지, 달력, 사탕 등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같은 선물로는 유권자의 관심을 끌기 힘들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이색 선물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타라파카 지방 항구도시 이키케에서는 범독립민주당 소속 시장 후보 펠리페 아레나스가 행인 200명에게 심장 질환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뒤 비아그라를 나눠줘 호평을 받았다.

산티아고 지방 마이푸에서는 국가개혁당 소속 호아킨 라빈 레온 후보의 아내 캐시 바리가가 행인에게 진주 귀걸이를 선물했다. 레온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선거운동을 시작한 7월부터 3000개가 넘은 귀걸이를 나눠줬다”고 말했다.

‘깨끗한 캠페인’이란 슬로건을 내세운 레콜레타 시 재선 후보 솔 레텔리에르는 옷을 깨끗하게 하는 세제를 유권자에게 선물로 나눠줘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국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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