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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칠레 지하철에 등장한 여름문 “시원해요”



무더위가 시작된 칠레에서는 지하철 차내 온도를 낮추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메트로신문 산티아고에 따르면 하수구 덮개처럼 구멍을 뚫어 통풍이 용이한 반(半)격자 형태의 여름문을 설치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산티아고 지하철 경영자 알바로 카바예로는 “여름의 도래로 기온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대대적 투자를 통한 ‘여름맞이 프로젝트’를 서둘러 진행하고 있다”며 “센트랄역과 토발라바역 사이의 1호선 구간이 무더위에 대한 항의가 가장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들 구간을 포함해 2호선과 5호선 일부 객차에 여름문을 설치하고 일부 역에 거대 환풍기를 들여놓을 예정”이라며 “객차 내 온도를 6℃ 낮추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우선 11월 안에 라스레하스역과 페드로데발디비아역에 직경 1.2m의 거대환풍기를 16대씩 설치할 예정이다. 거대환풍기는 현재 로스에로에스역과 라모네다역, 칠레대학교역, 산타루시아역, 바케다노역, 토발라바역에 설치돼 작동하고 있다. 이번 설치에 드는 비용은 3억8000만 달러(약 4320억원)다.

이와함께 11월 마지막 주부터 1호선에 에어컨이 설치된 객차 14대를 도입할 예정이며, 기존의 객차는 2013년 4월부터 10월까지 수리·점검에 들어간다.

/호르헤 아레야노 기자·정리 이국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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