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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흉기 든 中선원 11명도 모두 사법처리

해경의 검문검색 시 흉기를 들고 격렬하게 저항한 중국 선원 11명 전원이 사법처리 될 예정이다.

목포해양경찰청은 지난 16일 단속 과정에서 숨진 중국선원 장수원(44)씨가 탄 23828호 선원 11명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또 이 선박 선장과 기관장, 선원 1명은 무허가 조업 혐의(EEZ법 위반)로 입건할 방침이다.

해경은 선원 11명이 단속 과정에서 도끼·톱·쇠스랑 등을 들고 격렬하게 저항한 모습이 담긴 현장 채증 영상을 증거로 첨부할 예정이어서 처벌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해경의 한 관계자는 "단속과정에서 중국선원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지만, 흉기를 들고 격렬하게 저항해 단속 요원의 생명을 위협한 선원들에 대해서는 법대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김유리기자 grass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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