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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한국, 15년만에 유엔 안보리 재진출

우리나라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15년 만에 다시 진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한국은 18일(현지시각) 뉴욕 유엔본부에서 실시된 1, 2차 투표를 거쳐 2013~14년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선출됐다. 1996~97년에 이어 15년 만이다.

한국은 이날 아시아그룹 1개 공석을 놓고 두차례 표결을 거쳤다. 1차 표결에서는 192개 참가국 가운데 116표를 얻어 캄보디아(62표)와 부탄(20표)을 제쳤다. 하지만 선출에 필요한 표(유효표의 3분의2에 해당하는 128표)를 얻지 못해 2차 표결이 치러졌다. 1차 표결에서 상위 2개국만 올라가는 2차 표결에서는 149표를 얻어 43표를 얻은 캄보디아를 앞질렀다.

우리나라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수장의 배출과 잇단 국제회의 유치 등을 질시하는 견제심리와 약소국에 대한 동정표 등을 극복하고 15년 만에 다시 안보리 진입에 성공함으로써 10위권의 경제력을 가진 중견국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국제평화와 안전, 질서 유지에 1차 책임을 지고 있는 안보리는 유엔 내에서 가장 강력한 기구로 꼽힌다. 국제 분쟁에 개입해 해결을 권고하거나, 침략자에 대해 경제 제재나 무력 사용을 승인할 수 있는 강제력을 갖고 있다. 유엔 안보리는 임기가 없는 5개 상임이사국(미국·영국·프랑스·러시아·중국)과 2년 임기의 10개 비상임이사국으로 구성된다.

의장국은 알파벳순으로 한달씩 돌아가며 맡는다. 우리나라는 내년 2월에 의장국을 맡게 되며 임기 중 한 차례 더 의장국을 수임할 것으로 보인다.

/이국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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