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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배구부 60대 감독 여학생 성추행 구속

"지도과정에서의 불가피한 신체접촉" 주장하며 혐의 부인

60대 배구부 감독이 여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배구부 여학생 선수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총감독 A(64)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4개월 동안 총감독으로 재직한 서울의 한 재단 소속 초등학교, 여중, 여고 배구부 학생 6명을 상대로 가슴과 허벅지 등을 만지는 등 11차례에 걸쳐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6명 가운데 3명은 추행을 견디지 못해 학교를 옮겼으며 피해자 가운데는 초등학생까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A씨는 운동 지도 과정에서의 신체 접촉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