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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결별에 앙심 품고 동성연인 폭행한 30대 女 입건

부산 서부경찰서는 동성 연인이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일하는 곳을 찾아가 행패를 부리고 가족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한 A(36·여)씨를 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밤 10시쯤 부산 서구 모 주점에서 일하는 B(29·여)씨를 찾아가 동성연애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하고, 술잔을 던지고, 30분간 난동를 부리는 등 모두 세 차례에 걸쳐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동성연애관계를 유지하다가 B씨가 결별을 선언하자 앙심을 품고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