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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막걸리 누보'에 취해볼까



신나게 즐겨도 좋고, 얼큰하게 빠져들어도 좋다.

'막걸리의 날'인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우리 술의 매력을 만끽할 '2012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가 펼쳐진다. 축제가 처음 시작된 지난해엔 119개 업체가 내놓은 300여종의 우리술을 즐기러 23만명의 관람객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가 시작되는 '막걸리의 날'은 매년 10월 마지막 목요일로 그 해에 수확된 햅쌀로 빚은 햅쌀막걸 리가 전국에 동시 출시된다. 프랑스에 햇와인의 날이라할 보졸레누보가 있다면, 우리에겐 그보다 맛깔나고 축제가 있어 더 흥겨운 '막걸리의 날'이 있다.

막걸리뿐만 아니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 팔도에서 모인 100여개 업체의 술들이 총출동한다. 지역별 우리술을 직접 시음할 수 있고 원하는 제품은 구입이 가능하다.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듯 우리술의 역사를 배우고 유물을 접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우리술에 관한 책을 쓴 저자와의 만남은 북카페에서 기다린다.

누룩 빚기, 술 떡 만들기, 막걸리 빚기, 잔 만들기, 막걸리 화장품·비누 만들기, 막걸리 과자 만들기 등 우리 술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가 다양하다.

축제의 흥을 돋우는 공연들이 빠질 수 없다. 가수 수와진·민해경, 울랄라세션, 슈퍼키드와 치어리더, B-boy 배틀, K-pop 커버댄스 등까지 신세대부터 어르신들까지 누구나 반기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우리술의 명품을 찾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도 열린다. 8월부터 시작된 예비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친 전통주의 본심사가 열려 주종별 2012년 최고의 술이 선정된다.

이번 축제는 한류열풍으로 외국인들의 방문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축제 기간 광화문, 신촌 등에서 축제 장소인 상암 월드컵공원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돼 찾기가 편해졌다. 문의: www.makgeollifest.co.kr

/전효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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