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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코리아 철수로 네이버·다음 입지 강화

▲ FILE - In this May 20, 2012 file photo, a Yahoo sign stands outside the company's offices in Santa Clara, Calif. Yahoo turned in another lackluster performance in the second quarter announce the company on Tuesday, July 17, 2012. The results underscore the challenges facing Yahoo's newly hired CEO Marissa Mayer as she tries to turn around the Internet company after a 13-year career as a top Google executive. (AP Photo/Paul Sakuma, File)



글로벌 포털 야후가 한국에서 철수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 다음 '2강'의 입지가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1997년 한국에 진출한 야후코리아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 15년 만에 한국을 떠난다. 야후코리아는 올해 말을 목표로 내주부터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종료할 예정이다.

네이버와 다음의 검색 점유율은 각각 약 70%, 약 20%를 넘어섰다. 네이트의 검색 점유율은 약 2%, 야후는 0.2%에 불과하다.

야후 몰락의 원인은 무엇보다 변화에 뒤처졌다는 데 있다. 네이버, 다음이 모바일 검색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달라진 환경에 맞춰 소비자를 대할 때 야후는 PC중심의 서비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네이버의 지식인, 다음의 로드뷰와 같은 참신한 서비스를 제공하지도 못했다.

한때 음식점 등의 위치를 알려주는 '거기' 서비스가 인기를 끌었지만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이 마저도 사용 빈도가 크게 줄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상황은 마차가지다. 일본을 제외하면 중국, 미국, 유럽에서도 야후의 점유율은 꾸준히 하락하고 있으며 구글이 시장독점 논란에 휩싸일 정도로 사실상 독주하고 있다.

야후코리아 철수의 촉매 역할을 한 것은 오버추어 코리아의 수익원 상실이다. 국내 포털의 검색 광고를 대행해온 오버추어 코리아는 지난해 네이버에 이어 올해 말 다음과 결별을 앞두고 있다.

야후코리아는 사실상 오버추어 코리아의 검색 광고 플랫폼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으로 버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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