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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사살 1주년 되던 날 막내아들 교전 사망

리비아 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사살된 지 1주년이 되는 20일(현지시간) 카다피의 막내아들인 카미스(28)가 정부군과 교전 중 숨졌다고 영국 가디언 등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또 카다피의 대변인이자 최측근이었던 무사 이브라힘도 도주 1년 만에 붙잡혔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가디언 등에 따르면 카미스는 이날 수도 트리폴리에서 남쪽으로 170km가량 떨어진 카다피 추종세력의 거점 바니 왈리드에서 정부군과 교전을 벌이다 숨졌다. 러시아 군사학교를 졸업한 카미스는 카다피 아들들 가운데 가장 강경파로 꼽혔다.

/이국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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