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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역무원 시각장애인 체험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22일 4호선 수유역에서 길음역까지 역무원들이 시각장애인 체험행사를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체험행사는 오전 11시 4호선 수유역에서 시작되며 역무원 10명이 직접 안대를 쓰고 지팡이를 든 채 지하철에 탑승, 길음역까지 이동한다.

이와 함께 전동 휠체어 2대와 스쿠터 1대를 탄 지체장애인 고객 3명을 초청해 수유역에서 길음역까지 지하철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안내하는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1~4호선 120개 각 역마다 교통약자 매니저가 있다"며 "도움 요청시 출발역 출입구에서 도착역 출입구까지 고객과 동행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역무원들의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 입장에서 지하철 서비스 개선점을 찾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지하철 이용 편의성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장윤희기자 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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