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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슈퍼주니어·애프터스쿨 칠레에 뜬다

내달 2일 남미 첫 K-팝 페스티벌 ‘뮤직뱅크 칠레’



최근 칠레가 K-팝 열풍으로 떠들썩하다.

다음달 2일 비냐델마르 낀따베르가라 공원에서 라틴아메리카 최초 K-팝 페스티벌인 ‘뮤직뱅크 칠레’가 열릴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한국의 유명 아이돌 그룹인 슈퍼주니어, 애프터스쿨, 엠블랙, 씨엔블루, 다비치, 라니아가 참가한다.

메트로 산티아고는 이번 페스티벌 제작을 맡은 한일공연수입전문제작사 ‘NoiX’의 곤살로 가르시아 프로듀서를 19일(현지시간) 만나 공연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K-팝 페스티벌이 칠레에서 열리는 이유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KBS의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가 세계 속의 색다른 장소를 찾아 나서면서 시작됐다. 애당초 두바이 등 아시아 국가를 물색했던 KBS가 남미의 K-팝 열풍이 아시아 못지않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음을 바꿨다고 전해 들었다. 남미 중에서도 칠레가 선정된 이유는 안정적인 국가 이미지 덕분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칠레에 K-팝 팬이 많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된다.

▶예상 관객은 어느 정도인가.

일주일 만에 8000장이 넘는 입장권이 팔려 나갔다. 1만 3000장인 전체 입장권은 곧 매진될 것으로 보인다. 낀따베르가라 공원 전체가 K-팝 팬들로 가득 찰 것으로 확신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KBS를 통해 한국에도 전해져 한국-칠레와의 국가 관계도 매우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도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K-팝 스타와 관계자들이 비행기 두 대를 나눠 타고 온다고 하니 기대가 크다. 비냐델마르 시에서도 한국에서 온 손님들을 위해 최대한 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이 기술적으로 특이한 점은.

K-팝 무대의 특징은 그 규모가 엄청나게 거대하다는 점이다. 수 미터 크기의 LED 모니터와 200개가 넘는 무대조명을 사용한다.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무대에서 관객석의 절반까지 이어진 돌출된 다리가 있다는 것이다. KBS의 도움으로 HD로 방송된다는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K-팝 그룹의 개별 콘서트도 예정돼 있나.

현재 우리 제작진은 이 페스티벌에 100%의 전력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아쉽지만 이번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여력은 없다.

▶앞으로도 K-팝 행사를 기획할 계획인가.

당연히 그러길 바란다. 한국의 모든 프로듀서들과 기획사들이 ‘뮤직뱅크 칠레’를 주시하고 있다고 들었다. 남미 K-팝의 미래는 이번 행사의 성패 여부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칠레인들만이 아니라 주변 남미국가의 K-팝 팬들도 몰려들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을 통해 남미의 K-팝 열기가 제대로 전해지면 한국에서 온 K-팝 스타와 방송관계자들이 칠레와 남미에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안데라 에레라 기자·정리=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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