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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김어준·주진우, "국민참여재판 받게 해달라"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44)와 주진우 시사인 기자(39)가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환수)는 언론인에게 금지된 특정 후보에 대한 선거운동을 벌였다는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씨와 주 기자에 대한 첫 공판을 22일 열었다.

이날 재판에서 두 사람은 "국민 상식 눈높이에서 평가받고 싶다"며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이에 따라 다음달 21일 준비기일을 다시 열어 공소사실에 대한 검찰과 변호인 측의 구체적인 입장과 배심원 구성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씨 등은 지난 4월 서울시 중구 태평로 시청 앞 광장에서 팬클럽 회원 등과 함께 팬 미팅을 열어 총선 직전까지 여덟 차례에 걸쳐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연설 등을 했다./배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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