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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장기하 "치명적인 병 앓아 연주 불가능"



가수 장기하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22일 SBS에 따르면 장기하는 최근 녹화에서 부모에게도 말 못한 '치명적인 병'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병으로 인해 드러머의 꿈을 포기했다. 현재는 연주를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면서 "지금의 독특한 음악이 나올 수 있었던 건 이 병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서울대 출신인 장기하는 "공부나 사회문제보다 여자에 더 관심이 많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녹화분은 22일 오후 11시15분 방영된다.

/탁진현기자 tak0427@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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