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불그락 눈이 방긋! 바스락 발이 싱긋!…서울 대표 단풍길 83곳



가족, 연인, 친구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밟으며 여유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서울 도심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단풍길이 80여곳 꼽혔다.

서울시는 23일 가을 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총 153.75㎞에 달하는 시내 대표적인 단풍길 83곳을 선정했다.

특히 남산순환 산책길과 월드컵공원 순환길, 안감내길, 해등로, 북한산길 등은 '가을철 걷기 좋은 서울길' 베스트 10에 뽑혔다.

여의도 윤중로와 샛강 등은 수변을 따라 길게 조성된 단풍길이 백미다.

성동교에서 군자교까지 이어지는 송정제방과, 중랑천 제방길, 우이천 제방길 등도 물길을 따라 걸으며 넓은 시야과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중간중간 휴게공간과 운동기구들이 비치돼 있어 가벼운 운동을 겸하면 더 청량감을 맛볼 수 있다.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원하는 시민이라면 고즈넉한 삼청동 길, 트렌디한 이태원 등을 걷는 것도 좋다.

삼청동길은 은행나무와 느티나무가 어우러져 고운 단풍이 멋지며 예쁜 공방과 화랑, 맛집이 많아 각광받고 있다.

덕수궁길 역시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공간이다. 덕수궁과 시립미술관, 공연장과 영화관이 있어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청계천을 따라 이팝나무 단풍의 아름다움에 빠지며 동대문, 신설동 풍물시장에서 쇼핑도 가능하다.

서울시 관광정보종합포털(www.visitseoul.net)을 이용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기상청은 올해 서울 북한산 단풍 절정기를 10월 26일경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서울 도심지역은 이보다 늦은 11월 초순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보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