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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117원짜리 가짜 정력제 1만2000원에 판 일당 검거



"삼일 두알 복용만으로 발기부전, 노화방지에 탁월합니다"란 문구로 100원짜리 불법 정력제를 1만원에 판 대규모 '탕치기' 일당이 붙잡혔다.

탕치기란 대량 생산한 물품을 일시 판매한 뒤 같은 제품을 이름만 바꿔 다시 판매하는 수법을 말한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5월 가짜 한방정력제 국내 제조·판매상과 대규모 판매업자 등 3명을 구속하고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부작용 위험이 큰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을 중국에서 불법으로 들여와 한방정력제로 속여 팔며 45억원의 이득을 챙겼다.

특히 불법 한방정력제는 중국에서 1정당 117원에 사들여 1만2000원에 파는 폭리를 취했다.

일당은 두통과 고열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구매자들에게 "노폐물이 빠져나가는 현상"이라고 둘러댔다.

박중규 서울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발기부전 치료제는 전문의약품으로 인터넷에서 불법 유통되는 제품의 경우 성분을 신뢰할 수 없다"며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구입해달라"고 당부했다./장윤희기자 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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