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일반

이상한 애플 "6달러 줄게 30달러 다오"...특허교환 사용료 '모순'

애플이 2010년 삼성전자에 특허 상호 교환을 제안한 것으로 밝혀졌다.

22일(현지시각) 미국의 법률전문사이트 '그로클로'는 애플이 2010년 삼성전자에 제안한 특허 사용료 세부 내역을 공개했다.

'삼성-애플 특허사용 허가 논의' 자료에 따르면 애플은 삼성전자에 스마트폰 대당 30달러(3만4000원), 태블릿PC 대당 40달러(4만5000원)의 사용료를 요구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애플에 스마트폰 1대당 6달러의 로열티를 요구한 바 있다.

또 특허교환에 합의하면 사용료 20%를 깎아주겠다고 제안했다. 지금까지 애플이 제안한 스마트폰, 태블릿PC의 대당 사용료는 공개됐으나 구체적인 제안 내용은 처음 밝혀진 것이다.

이밖에도 애플은 자사의 허가를 받은 운영체제(OS)는 40%, 자사의 허가를 받은 프로세서는 20%, 자사 제품과 유사하면 20%의 할인을 추가로 제공하겠다고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애플의 제안을 적용하면 갤럭시S와 갤럭시탭은 20%의 할인만 받을 수 있다. 두 제품은 할인을 통해 각각 24달러와 32달러의 로열티를 내야한다. 애플은 이런 계산법을 통해 2010년 25만달러(2억7600만원)의 특허 사용료를 요구했다.

그로클로는 "애플은 삼성전자의 표준특허 사용료가 너무 비싸다고 불평하면서 반대로 삼성에게는 더 높은 특허 사용료를 요구하고 있다. 이는 애플 논리의 큰 구멍"이라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