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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또 소속사 분쟁' 강지환 강력 반박



배우 강지환이 전속계약을 위반했다는 소속사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의 주장을 반박했다.

강지환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이펙스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강지환은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보다 원만한 법률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본 법무법인과 법률자문계약했다"며 "이는 대리인의 당연한 권리"라고 분쟁의 원인에 대해 해명했다.

에이펙스는 "강지환은 본 법무법인과 함께 언제든지 소속사와 협의 또는 대화에 참여할 의향이 있으며 소속사로부터 연락을 피한 적이 없다"며 "강지환이 전속계약을 위반한 것처럼 언론에 제보한 소속사의 행위에 대하여 심각한 유감의 의사를 표시한다"고 전했다.

강지환은 이달 초 연예 활동과 관련한 사항은 변호사를 통해 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에스플러스 측에 보냈다. 에스플러스는 계약 위반이라며 22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에 조정을 요청했다.

강지환은 내년 초 방송예정인 드라마 '돈의 화신'에 남자 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라있었지만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출연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태다. 그는 2008년에도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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